토이가이드 | 섹스를 고민하고 분석하는 만년형 SG다이어리 !!!

우리의 섹스를 마주하는 섹스그라피 다이어리가 돌아왔습니다!!!

ex-Graphy, 섹스그라피란? 

SG다이어리의 SG는 섹스그라피(Sex Graphy)의 약자로, 레드홀릭스에서 진행하는 섹스를 이야기하고 기록하는 하나의 운동, 프로젝트를 말합니다.

**그라피(-Graphy) 기록한다는 단순한 의미도 있지만 「글을 쓰는, 또는 기록하는 운동, 또는 기록방법(記錄方法)을 의미하는 접미어」를 의미합니다. <우주의 의학사전에 정의된 -graphy>

펄리 : “친구들과 성경험 이야기를 하다가 ‘오럴’에 대해 얘기했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쎄해졌어요. ‘야 미쳤어? 그걸 어떻게 해…?’하는데 그 순간 저 혼자 다른 세상에 있는 기분이었어요. 누구나 하는 섹스인데 왜 부끄러워 해야 할까요?”
 
쭈쭈걸 : “스무 살에 처음 보는 남자와 첫 섹스를 했는데 너무 아프고 창피하고 화가 났어요. 하지만 그 순간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죠. 첫 섹스는 그렇게 잊혀졌고 어느 순간 그런 섹스를 반복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30대가 된 지금은 섹스를 더 즐겁고 자유롭게 즐기게 되었지만 그때와 지금의 섹스가 어떻게 변해왔는지는 모르겠더라고요."

섹스그라피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할 때 왜 우리는 섹스를 두려워하고 창피해하고 감췄던 걸까 생각했어요. 그건 우리가 했던 섹스가 그랬기 때문이에요. 섹스를 몰라서 두려워했고 제대로 알려주거나 이야기하는 곳이 없었기 때문에 나의 섹스를 제대로 들여다볼 기회가 없었죠.

사실 우리는 꿈에 대해, 미래에 대해, 삶에 대해 고민하지만 정작 섹스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좋았지!’ ‘뭐.. 괜찮았어’ ‘잘하는데?’

섹스는 매순간 다른 환경, 다른 느낌으로 이뤄지는데 왜 이렇게 단순하게만 표현될까요?

섹스그라피 첫번째 시리즈인 다이어리는 당신의, 우리의 섹스를 좀 더 깊게 관찰하고, 섹스를 넘어 인생을 담는 다이어리가 될 겁니다. 

새로워진 섹스그라피 다이어리는 총 180페이지로, 섹스에 관한 다양한 질문과 개발툴이 만년형 스케줄러와 어우러져 구성되었습니다. 

▲ 섹스그라피 시리즈 맵 :섹스그라피 프로젝트의 소개와 SG다이어리, SG플레이카드, SG미션북(2020년 예정) 등의 시리즈를 확인할 수 있는 지도입니다. 시리즈로 모으는 재미가 있죠 :-) 

 

레드홀릭스 ㅣ 섹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다